탄소섬유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이앤코리아 홍보담당으로 근무하는 이재식(33·전북 전주시)씨가

7년 만에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서 남자 10㎞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.

2003년 우연한 기회에 마라톤에 입문해 입상하면서 마라토너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그는

2009년 이 대회 2위를 기록하며 삼척과 인연.

이씨는 “가장 아름다운 코스 가운데 하나인 삼척 대회에서 우승하는 소원을 이뤄 기쁘다”며

“내년 2연패로 시상대에 서겠다”고 다짐.